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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호 선생님의 글과 애송하시던 성경 구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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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호 2
제목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신 예수님
작성자 frjango
작성일자 2015-03-02
조회수 1525

성경말씀 (요한복음서 4장 6-7: 그곳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.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.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. 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. 그러자 예수님께서 “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.”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.)
 


물은 본래 맑고 깨끗합니다.

예수님도 그렇지 않았나요.


물을 달라는 말은 여자에게 참 자유를 주고 싶어서 달라고 하지 않았는가요.

저는 물이 물인 것을 알았지만 깨끗한 줄 몰랐어요.

아아! 물이 맑고 깨끗하는 것을 내 어찌 몰랐던가요.

예수님께서 물을 달라고 하셨는데

그것이 무슨 뜻이어요.

영적 자유, 영적 평화를 달라, 그런 말이죠.

소화 데레사는 이 말을 이렇게 깨달았어요.

사랑을 달라는 말과 물을 달라는 말이 같은 동의어로 이해했어요.


사랑을 달라.

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께서 피조물 앞에 손을 벌리고

사랑을 달라고 하십니다.


물이 본래 사랑이거늘

내 어찌 이것을 알았으리요.

이제 물이 맑고 깨끗하거늘,

본래 나고 죽지 않거늘 내 어찌 알았으리요.


물은 낳지도 않고 죽지도 않아요.

어떠한 한계도 없어요,

그런데 우리는 그것에 집착을 했어요.

딱 짤라서 생각했다는 말이죠.

천지만물을 보고 깨닫는 법이

물처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데,

우리는 시작이 있다고 금을 그어놓고

끝났다고 금을 그어놓고

스스로 억매어 있습니다.

(김준호)